신용카드 분실신고 절차를 정확하게 아시나요? 신용카드를 잃어버리고 당황해서 제대로된 절차를 거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용카드 분실신고 절차를 제대로 숙지해서 도용 등으로 부터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래에서 자세한 절차 및 예방하는 방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용카드 분실신고 절차 알려주세요
신용카드 분실 했다면 아래와 같은 절차를 따라 침착하게 대응 하셔야 합니다. 순서대로 잘 숙지 하시기 바랍니다.
1. 신용카드사에 신고하세요
분실이나 도난 당한 경우, 즉시 해당 신용카드사에 신고해야 합니다. 분실 또는 도난 사실을 알았음에도 신고를 미루면 본인이 부정 사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정하지 않은 일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분실 또는 도난 사실이 발생하면 가장 빠르게 신용카드사에 전화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분실 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용카드를 포함한 스마트폰도 분실 시에도 카드사에 신고가 필요합니다.
해외 여행 중에도 신용카드를 분실한 경우, 귀국 후에 신고하는 경우가 있지만, 부정 사용 발생 시 본인이 부담할 수 있으므로 즉시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신용카드사 전화번호 목록은 아래에 적어두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카드사 | 전화번호 |
|---|---|
| 국민카드 | 1588-1688 |
| 롯데카드 | 1588-8100 |
| 삼성카드 | 1588-8700 |
| 신한카드 | 1544-7000 |
| 하나카드 | 1599-1155 |
| BC카드 | 1588-4000 |
각 신용카드사에서 분실 또는 도난 신고가 접수되면 고객에게 신고가 접수되었음을 알려줄 것입니다. 이 정보를 잘 보관하고 분실 신고를 완료해야 신용카드가 정지됨을 기억하세요.
2. 내 카드 도용 확인하기
이 단계가 신용카드 분실신고 절차 중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분실한 신용카드를 찾았다면, 해당 카드가 부정 사용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부정 사용 사실이 없다면 해당 카드를 계속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부정 사용 사실이 있다면 해당 신용카드사에 피해 금액 보상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 요청은 분실 신고와 함께 할 수도 있고, 분실 신고 이후에 카드를 다시 찾았을 때에도 가능합니다.
만약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카드를 찾지 못한다면, 먼저 신용카드사에 부정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그 후에 신용카드 재발급을 신청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 내에 카드를 찾지 못한 경우에는 신용카드 재발급을 권장합니다.
3. 피해에 따른 보상 요구
신용카드 분실 또는 도난 시, 분실 신고를 접수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발생한 부정 사용 금액은 신용카드사로부터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의 고의나 과실이 있는 경우에는 보상을 요청해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아래는 고의 혹은 본인 과실이 되는 경우를 나열해보았습니다.
- 회원이 신용카드의 도난 또는 분실 사실을 인지하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신고를 지연한 경우
- 카드에 서명을 하지 않거나 카드의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대여, 양도, 보관, 이용 위임, 담보 제공, 불법 대출 등으로 인한 부정사용의 경우
- 회원의 가족 또는 동거인(사실상의 동거인 포함)에 의한 부정사용 또는 이들에 의해 위와 같은 이유로 부정사용이 발생한 경우
-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상품 구매 등을 위장한 현금 융통 등의 부당한 행위를 한 경우
- 부정사용 피해조사를 위해 신용카드사의 합리적 요구에 회원이 특별한 이유 없이 협조를 거부한 경우
4. 분쟁조정 신청은 필수
신용카드 분실 및 도난에 따른 피해 보상 및 책임 분담 등에 이의가 있다면 금융감독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방법 중 편한 방법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전화 상담 (국번 없이 1332)
- 금융민원 웹사이트
- 금융감독원 직접 방문
- 금융감독원에 우편 및 팩스로 문의 보내기
금융감독원은 분쟁을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분실신고 절차 잘 끝냈다면?
분실신고 절차를 겪고 나셨다면 신용카드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아래에서 신용카드 분실을 막기 위해 예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적어보았습니다.
1. 결제 알림 서비스
결제 시 승인 내역을 알려주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활용하면 자신이 승인하지 않은 거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자 알림 서비스는 소액의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나, 몇몇 카드사는 무료로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카드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안전한 비밀번호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개인 정보에서 쉽게 유추할 수 없는 안전한 비밀번호로 설정해야 합니다. 비밀번호를 누군가가 볼 수 있는 곳에 기록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신용카드 뒷면 서명
새로운 신용카드를 받으면 즉시 카드 뒷면에 서명을 해야 합니다. 보통 5만 원 이상의 결제 건에 대해서 결제 서명이 필요하며, 이때 결제 서명과 카드 뒷면의 서명이 일치해야 합니다. 실제로 두 서명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부정 사용 시 서명이 일치하지 않으면 가맹점에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꼭 카드 뒷면에 서명해야 합니다.
4. 카드 한도 설정
신용카드 분실신고 절차를 하면서 만약 분실 및 도난으로 인한 부정 사용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카드 이용 한도를 적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액 결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한도를 높이고, 결제가 완료되면 다시 한도를 낮추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휴면 카드 해지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는 휴면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에만 카드를 발급받고, 무분별하게 여러 신용카드를 소지하지 않도록 합시다.
6. 가족카드 사용
만약 자녀나 배우자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빌려서 사용하다가 분실 또는 도난 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이럴 때, 카드 명의자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부정 사용이 발생하면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한 것으로 간주되어 부정 사용에 대한 책임은 명의자가 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해 금액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가족에게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제공하는 것보다는 가족 카드를 발급하는 것이 더 안전한 방법입니다. 가족 카드는 가족 구성원이 카드를 사용하되, 본인 명의의 카드와는 별도로 관리되므로 부정 사용 시에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족과의 협력과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한 신용카드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신용카드 분실신고 절차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귀찮은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니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